'2024년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순위' 3위 가공식품, 2위 건강식품, 1위는 바로…
2024-09-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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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발표한 내용
신선 식품이 2024년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올랐다.
삼성카드는 자사 회원 500여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올해 추석 연휴 계획과 명절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11일에 발표했다.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돈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87%였다.
예산은 10만∼30만 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이 32%로 1위에 선정됐다. 이어 30만~50만 원(29%), 50만~100만 원(23%), 10만 원 이하(9%), 100만 원 초과(7%) 순이었다.
용돈 이외에 준비한 명절 선물의 종류는 신선 식품(54%)이 1위, 건강식품(48%)이 2위, 가공식품(20%)이 3위, 화장품(14%)이 4위, 기타(4%)가 5위, 가전제품(3%)이 6위에 올랐다.
올해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올해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삼성카드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조사에서는 약 30%가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와 비교했을 때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가족·친지 방문 외에 가진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 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평소와 같이 근무(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에 대형마트와 아웃렛은 점포에 따라 휴무일 없이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하지만 대부분 백화점 점포는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한다. 대다수 온라인몰은 추석 연휴 기간 하루만 배송업무를 하지 않고 정상 가동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오는 16일과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 이틀간 휴점한다고 밝혔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 오는 18일 문을 닫는다.
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수지·김포공항·수원·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산본점만 추석 당일 하루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 점은 추석 전날인 오는 16일과 추석 당일 오는 17일에 휴점한다. 본점은 추석 당일 오는 17일과 이튿날 오는 18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는 추석 전날부터 이틀간(16∼17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17∼18일)에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