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리그신인드래프트' 정현우와 정우주, 결과 나왔다 (+최강야구)
2024-09-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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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 1순위 지명… 정우주도 이어진 한화의 기대주로 주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고교 최대어'로 불리던 덕수고의 정현우가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정현우는 키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으며, 그는 "영웅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현우는 184㎝의 키와 87㎏의 체중을 가진 좌완투수로, 최고 구속 150㎞ 초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능력을 갖췄다. 덕수고의 우승을 이끈 정현우는 프로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움의 고형욱 단장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는 1라운드 2순위로 전주고의 정우주를 선택했다. 185㎝, 88㎏의 우완투수인 정우주는 최고 구속 156㎞의 빠른 공을 던지며, 투수뿐 아니라 유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자랑한다. 정우주 역시 지난 청룡기에서 전주고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한화는 최근 몇 년간 문동주, 김서현에 이어 정우주까지 영입하며 '160㎞ 트리오'를 완성했다. 한화 손혁 단장은 "정우주는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고의 배찬승을,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제일고의 김태현을 각각 지명했다. 두산 베어스는 예상대로 야수 최대어 박준순을 선택하며 성공적인 드래프트를 마무리했다.
'최강야구' 드래프트 결과도 나왔다.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JTBC 인기 예능 ‘최강야구’의 영건들이 단 한 명도 지명되지 않았다. 올해 문교원(인하대), 이용헌(성균관대), 고대한(중앙대), 유태웅(동의대), 윤상혁(중앙대)이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반면 지난해에는 ‘최강야구’ 출연자 정현수(롯데 자이언츠), 황영묵(한화 이글스), 고영우(키움 히어로즈) 등이 선택되었고, 이들은 각 팀의 주전급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