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깜짝 소식...'경성크리처' 이 배우, 10월 비공개 예식
2024-09-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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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생활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
‘경성크리처’ 배우 최영준이 다음 달 품절남이 된다.
추석 연휴 둘째날 전해진 기쁜 소식이다. 팬들은 축하를 쏟아내고 있다.
15일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영준은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친인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치른다.
다만,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영준 소속사 측은 “사생활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최영준은 2002년 가수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정, 하동균 등과 함께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활동하다가 군 복무를 마친 후 뮤지컬계에 발을 내디뎠다. 뮤지컬 '마리', '형제는 용감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만선', '아트' 등이 대표작이다.
2019년부터는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아스달연대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름을 알린 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1이다. 극중 가토 중좌 역으로 등장한 그는 괴물을 만들다 괴물이 되어버린 일본군 장교를 완벽히 열연했다.
'경성크리처'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주연이다.
한편, 최영준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뮤지컬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브라운관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27일 '연극열전10-킬롤로지'로 연극 무대에 오르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