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을 맞아 특색 있는 관광지와 즐길 거리 추천
2024-09-19 11:06
add remove print link
삽교호 드론쇼부터 면천 레트로 거리까지… 당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가을을 맞아 당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천했다.
삽교호관광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논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선정된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700대 이상의 드론이 펼치는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된다. 9월에는 드론쇼 전에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고, 10월부터는 관광객 참여형 댄스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면천읍성에서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문화 공간과 1,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은행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카페와 맛집들이 줄지어 있고, 야간에는 골정지에서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박지원이 설계한 건곤일초정을 관람할 수 있다.
신리성지는 천주교 탄압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서정적인 성지로, 성화미술관과 함께 아름다운 논과 잔디를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이다. 갤러리와 카페가 주변에 있어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기에도 좋다.
당진 여행 스탬프 투어는 사계절을 아우르는 관광 명소 9곳 중 6곳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당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도 있다. 싱싱한 조개구이와 우렁쌈밥, 교황이 맛본 꺼먹지,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유명한 면천두견주 등은 당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체험이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가을에 당진을 방문하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지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며 방문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