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30분 수유” 육아하며 잠 못잔다는 강재준, 수면 습관 지키는 꿀팁
2024-09-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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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면 수면 패턴 불규칙해져
최근 득남한 강재준이 육아에 전념하는 근황을 전했다.
강재준은 19일 새벽 "새벽 4시 30분 수유 중이다. 오늘은 유독 피곤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을 품에 안은 강재준의 초췌한 모습이 담겼다.
새벽 시간 수유와 잠을 못 자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피로가 쌓인 것이다.
강재준은 고된 육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애기 얼굴 보며 어김없이 화이팅"이라며 "혹시 수유 중일 육아 동지 여러분들을 위해 글 올린다. 우린 어설프지만 잘해낼 수 있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강재준 부부처럼 육아 중엔 질 좋은 수면을 하기 힘들다. 그럴수록 수면 습관을 건강하게 형성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의 질이 나빠지면 몸이 제대로 쉬지 못해 무기력해지고 집중력·기억력이 떨어진다. 비만·고혈압·당뇨병·치매 같은 질환 위험도 커진다.
수면 의학에서는 낮에 피곤하거나 졸리지 않을 정도로 자면 적정 수면 시간이라고 본다. 적정 수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성인은 하루 평균 7~8시간은 자야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피곤하고 머리가 멍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수면 시간 부족 등 수면의 질이 나쁘다는 신호다.
숙면 습관의 핵심은 수면 리듬 지키기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기본적으로 주중이든, 주말·연휴든 상관없이 매일 같은 시각에 일어나야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잠에서 깨는 기상 시각도 중요한 이유다. 전날 늦게 잤더라도 가능한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수면 부족으로 하는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면 15~30분 이내로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된다.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건 절제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의 강렬한 빛인 블루라이트는 뇌를 각성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