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마음을 열어樂’ 장애학생 자립 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성료
2024-09-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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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수학생케어 프로그램으로 진행
아동요리지도사 1급 9명, 바리스타 2급 10명 취득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장애학생의 사회참여 및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마음을 열어樂’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마음을 열어樂 프로그램은 조선대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소수학생케어 프그램이다. 이번에는 장애학생과 장애학생도우미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진로 탐색 지원의 일환으로 아동요리지도사 1급과 바리스타 2급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평생학습관과 협력하여 동구장애인 평생교육관과 국제직업훈련학교(금석점)에서 각가 두달간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도모했다.
이 과정을 통해 9명의 학생들이 아동요리지도사 1급, 10명의 학생들이 바리스타 2급 과정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대학혁신사업 예산으로 취업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좋은 추억도 쌓고 자격증도 취득해서 좋았다”,“이 프로그램 덕분에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고, 내년에도 개설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연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장애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노예영 동구청 선생님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 낙심하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진행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체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