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중생, 과학대회 전국 석권…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한몫”
2024-09-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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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전국 1위
자연관찰캠프 대회도 2년 연속 1위 차지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학생들이 2024년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전국 1위, 자연관찰캠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과학페어를 개최했다.
이 대회 과학 토론 부문에서 외삼초등학교 6학년 김은승·신윤영 학생, 융합과학 부문에서는 대전배울초등학교 5학년 주수현· 6학년 정원호 학생, 대전 송촌중학교 3학년 김정원·신송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전국 1위과 함께 대상 3팀을 배출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7일 교육부가 서울용산가족공원에서 개최한 제32회 전국자연관찰캠프에 참가한 한밭초등학교 6학년 황해인·주예나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대전지역 학생들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2017년부터 실시한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과학 탐구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기초과학 역량 함양을 통해 미래 과학분야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