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음성에서 국립정동극장 뮤지컬 ‘비밀의 화원’ 공연
2024-09-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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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23일부터 예매
지난해 초연후 한국뮤니컬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수상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10월 1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볼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비밀의 화원’은 1950년대 영국의 보육원에서 곧 어른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네 명의 아이들이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 비밀의 화원 이야기를 극중극으로 그려내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찬 용기와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노래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숨겨져 있던 비밀의 화원을 실제로 구현한 입체적인 무대와 조명,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생동하는 봄날과 따뜻한 햇빛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라이브 연주로 채워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과 따뜻한 넘버들이 공연을 풍성하게 그려내며 비밀의 화원이 열릴 때 무대를 포함한 공연장 곳곳에 ‘비밀의 화원’만의 시그니처향이 발향 돼 공연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비밀의 화원’은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하고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성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김솔지, 연극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연출 이기쁨 등 실력파 창작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지난해 초연 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개 부문 노미네이트(대상·작품상·극본상·음악상) 및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개 부문 수상(아성크리에이터상 및 여우조연상)을 통해 작품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공연은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며 국립정동극장의 문화소외계층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지역공연 사업 목적에 따라 관내 문화소외계층 24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9월 23일 월요일 14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