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전해진 대형 소식… 제시, 싸이·박재범 품 떠난 이유 있었다
2024-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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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모어비전 떠난 제시의 선택
가수 제시(Jessi)가 새 보금자리를 알렸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는 “제시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했다”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디오디는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며 그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제시는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에 맞춰 독자적인 활동을 위한 법인 언니(UNNI)를 설립했다. 디오디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더욱 풍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
제시는 2005년 업타운 싱글 앨범을 통해 데뷔, 한동안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을 거치며 ‘눈누난나(NUNU NANA)', '어떤X (What Type of X)', '줌(ZOOM)'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환불원정대로 활약하기도 했다.
피네이션과 모어비전을 떠나며 한때 싸이, 박재범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새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신생 레이블 설립으로 새 출발을 알린 제시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제시가 새롭게 계약을 한 디오디는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