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와 이혼 후 '7년 만에' 재혼 고민 고백했다
2024-09-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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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재혼 생각을 털어놓은 이용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전 와이프 변수미와 이혼한 후, 재혼에 대한 고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용대의 어머니가 새 멤버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 방송에서 이용대는 이혼 후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던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용대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완벽한 사람"이라며 아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MC 신동엽이 "이혼하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어머니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용대가 여전히 현역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세월이 흘러 무릎 통증과 체력 저하를 겪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는 여전히 금메달리스트다운 지도력을 선보였다.
27년 동안 선수로서 활동한 그는 현재까지 22년째 숙소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숙소에서, 띠동갑 어린 후배들과 함께 생활하는 그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그의 어머니조차 몰랐던 숙소에서의 솔직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혼한 지 7년이 된 이용대는, 배드민턴 경기에서의 패배보다 이혼이 훨씬 더 큰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이용대의 어머니도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혼 후 재혼을 고려했던 적이 있었으며, 8살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딸을 생각하면 재혼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용대는 과거 배우 변수미와의 결혼으로도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6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4월 딸을 낳았다. 그러나 성격 차이로 1년 만에 별거에 들어갔고, 2018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2020년 5월, 변수미가 BJ한미모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큰 화제를 모았다. BJ한미모는 변수미가 연예 기획사 대표 A씨와 함께 성매매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성적 학대까지 당했다고 고발했다.
한미모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변수미와 A씨에게 상습 도박까지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며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졌다. 이에 대해 변수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녀는 단지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사람을 연결해준 것뿐이라며, 고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변수미 근황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