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25일 개막...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이 한자리에
2024-09-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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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국 무용단과 국내외 방문단,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5일간 펼쳐져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춤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천안시립무용단의 주제공연과 전년도 전국춤경연대회 대상팀의 공연, 가수 코요태, 송가인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동안 국제춤대회 본선, 거리댄스 퍼레이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핑크퐁 댄스파티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열리는 거리댄스 퍼레이드에는 29개국 47팀이 참여해 전통춤부터 현대 무용, 스트릿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시는 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제 현장을 사전 점검하며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