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미모의 와이프 지상은 첫 공개...직업은?
2024-09-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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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장수원 지상은 부부 임신 소식도 전해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와이프 지상은을 공개했다. 방송 최초다.
23일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장수원과 지상은은 4년 차 부부로 일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상은은 "남편 장수원이 지난해부터 보라카이에서 크랩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수원은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어내 아내를 감동시켰다.
장수원의 아내 지상은의 직업은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로, 과거 샵, 베이비복스, 싸이, 서태지 등 유명 가수들의 스타일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배우 정경호, 지창욱, 김재욱 등 여러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은이 출산을 일주일 앞둔 만삭의 상태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상은은 늦은 나이에 임신한 사실을 전하며 웃었지만, 그녀의 임신 과정은 쉽지 않았다. 지상은 나이는 46세로 장수원과 나이차이는 1살 연상이다.
지상은은 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처음 시도에서 착상은 됐지만 아기집만 보였고, 이후 몇 차례의 실패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포기할까 고민하던 순간, 마침내 아이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장수원의 색다른 일상도 드러났다. 지상은이 의문의 달력을 꺼냈는데, 달력에는 빨간 동그라미가 빽빽하게 그려져 있었다. 이를 보고 출연진들은 깜짝 놀랐다. 장수원은 "술을 마신 날을 표시한 달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8월의 대부분 날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고, 주말만 비어 있었다.
장수원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친구들이 마음껏 놀라고 했고, 그 말에 조급해져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해명했다. 지상은이 "8월은 너무했다"고 하자, 장수원은 "그래도 주말은 쉬었지 않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화를 안 내니 로봇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이 결혼 4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으로 가는 모습도 담겼다. 지상은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이제 자기는 빼박"이라며 웃었다. 반면 장수원은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차피 서류일 뿐이다. 신고한다고 크게 기쁜 건 없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부인과 혼인신고를 위해 필요한 신분증도 챙기지 않아 결국 지상은을 답답하게 했다. 신분증을 찾은 후 겨우 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직원이 "처리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설명하자, 장수원은 "일주일 안에 번복할 수 있냐"고 농담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