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혼자 넘어져…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무면허 운전 입건
2024-09-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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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으로 입건
키움 히어로즈의 치어리더가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5일 프로 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 소속 치어리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지인의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또는 마약과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진술서를 받은 뒤 우선 귀가시켰다고 설명했다.
A씨를 신고한 최초 신고자는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고 목격자로, A씨가 주행 중인 오토바이가 혼자 넘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A씨의 무면허 운전 사실이 밝혀졌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이번 사고는 치어리더팀을 운영하는 대행사의 회식 후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도로 교통법 제152조에 따라 무면허 운전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면허 정지 상태 혹은 면허 외 운전이 아닌 순수 무면허의 경우 1년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