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2024-09-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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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광양시민의날행사,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광양시는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인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분야별 실무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월 8일에 개최하는 제30회 광양시민의날 행사와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사전 검토사항을 설명했으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특히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사고별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 교통 대책 등의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날에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유관기관 및 축제 관련 부서에서는 많은 시민이 찾는 가을 축제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주길 바라며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