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오늘 팡파르... 31개 시군 명예 걸고 26개 종목 열전
2024-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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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1개 시군 2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3일간 열전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시군 명예를 걸고 실력 겨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늘부터 3일간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제35회를 맞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표어(슬로건)로 한 경기도 31개 시군 2만 701명(선수 1만 7443명, 임원 32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28일과 29일 오전 10㎞ 자전거, 단축 마라톤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인근 탄천로 일부 도로 경기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표 참조>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주제공연 순서로 이어진다.
식후에는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 첨단 키네틱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전 2024 성남 공식 누리집(www.2024sns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치러진 성남시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대회는 외부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에 의뢰해 사전에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개·폐회식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구매해 친환경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생활체육대회에 대한 지속적 지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인프라) 확보를 통해 도민들이 더 많고 더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기회경기관람권, 체육인 기회 소득 지급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최지 성남시는 대회에 참가하는 생활체육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생활체육인들의 대회가 성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2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