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첫 집들이' 지원…사회 첫걸음 응원
2024-09-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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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과 함께 후원금·생필품 전달…첫 독립 위한 든든한 지원
천안시는 지난 27일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사업의 다섯 번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립준비청년의 독립 생활을 응원했다.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이 첫 독립을 위한 가구, 가전 등 필수적인 살림살이나 후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적 자원망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주인공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1사1그룹홈은 생필품 세트, 김, 주방용 식기, 타올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청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정착금을 다 쓰지 않고 가구와 가전을 마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서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지지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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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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