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그대로 돌진… 김포서 '졸음운전' 충돌 사고 발생 (+사진)
2024-09-30 10:23
add remove print link
SUV 동승자 중상, 나머지 4명은 경상
김포에서 SUV와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경 김포시 고촌읍 도로에서 A(60)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동승자는 중상,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오전 8시 40분경 화성 남양읍 신남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소형 화물차가 쓰레기 청소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봉담 방향 12km 지점 고속도로상에서 B(60) 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쓰레기 청소 차량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쓰레기 청소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C(50) 씨를 덮쳤다.
C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