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낳고도 날씬한 강소라, 식사 전 꼭 먼저 챙겨 먹는 액체
2024-09-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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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식전에 먹으면 식욕이 조금 감퇴되는 느낌이 있다”
배우 강소라가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 영상에 강소라가 등장했다. 강소라는 두 딸을 낳고도 변함없이 날씬한 몸매를 갖고 있다.
그는 식당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홍초를 발견하곤 "밥 먹기 전에 식초 먹으면 되게 좋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강소라는 '애사비'를 추천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를 뜻한다.
강소라는 "(나는) 애사비를 먹고 있는데,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애사비를 좋아한다"며 "애사비를 먹으면 속이 좋고 신맛이 들어가서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고기를 먹기 전 탄산수에 애사비를 타 마시면서 "애사비를 맹물에 타면 맛이 없는데 탄산수에 타면 음료수처럼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소라가 추천한 사과발효식초는 효모와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다. 발효될 때 만들어지는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
테헤란의대는 사과발효식초 관련 연구를 한 적도 있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마셨는데,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지방, 식욕 등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도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사과발효식초 역시 지나치면 몸에 좋지 않다.
사과발효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