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비엔날레조직위, 보령 5개 섬 주제로 사진 공모전 개최… 총상금 1500만 원
2024-09-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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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까지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효자도 자연경관 및 문화 명소 사진 응모 가능
우수작은 섬비엔날레 홍보 자료로 활용 예정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충남 보령의 5개 섬—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효자도—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섬비엔날레 브랜드 개최지인 보령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섬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인 보령의 오섬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에는 오섬의 자연경관, 관광자원, 역사와 문화 명소, 혹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숨겨진 명소 등 주제에 맞는 사진을 자유롭게 담아 제출하면 된다. 보령의 5개 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조직위는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총 21점을 선정하여 총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이후 섬비엔날레의 홍보 자료로 사용되며, 보령의 오섬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공모는 개인 최대 5점까지 가능하며, 공모전 누리집([섬비엔날레사진공모전.com](http://섬비엔날레사진공모전.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섬비엔날레조직위 홍보마케팅팀(☎041-930-1416), 공모전 운영사무국(☎070-4276-9390)에 문의하면 된다.
조태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인 '문화의 힘'이 사람을 끌어 모으고, 오섬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섬비엔날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진 공모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섬비엔날레는 2027년부터 원산도와 고대도를 시작으로 2033년까지 보령의 오섬에서 2년마다 단계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비엔날레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결합한 특별한 예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