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4-09-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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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중심재활 통합성과대회, 장애인 건강권 향상 기여 공로
해남군이 지난 27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지역사회중심재활)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보건소에 물리치료사와 운동전문가를 투입한 재활치료실을 주5회 운영, 올해 9월까지 연인원 2,239명이 재활치료실을 이용하는 등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 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 작업치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과 함께 활동량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전문 운동지도사를 통해 소도구 활용 체조와 근육운동, 요가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증 등록 장애인 가정에 대한 정기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운동과 통증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춰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이팔청춘 관절튼튼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장애 예방과 인식개선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상태와 재활 욕구를 파악하여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재활사업 추진으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활 사업 관련 궁금한 점이나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해남군보건소 1층 재활치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61-531-3772)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