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행사 열어
2024-09-30 16:05
add remove print link
학생 참여와 교내 부서의 협업으로 완성된 5일간의 문화 축제
학생 주도 문화·예술 행사가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져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창립 125주년을 기념한 ‘학생문화주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공동 주관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은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의 정체성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일정으로 행사 첫날인 23일은 중앙동아리 공연과 학생회 주관의 가요제, 댄스제가 열렸고 초청 가수의 무대도 펼쳐졌다. 캠퍼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전공 관련 부스들이 운영됐다.
특히 각 단과대학 학생회는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금연 캠페인과 같은 공익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태권도 시범단과 실용음악음향과 학생들의 공연, 클래식 연주회 등을 선보였다.
교내 각 부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계명 ESG 캠페인'과 체험 활동을 통해 ESG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지산학인재원은 LINC 3.0 사업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국제협력팀이 주관한 '상상컬러벌 축제'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소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 축제는 컬러파우더와 EDM 파티, 세계 음식 축제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은 "이번 학생문화주간 행사는 단순히 교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계명대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명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