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음주운전 교통사고' 문다혜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2024-10-18 13:40
add remove print link
'음주운전 교통사고' 문다혜 경찰 출석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다혜 씨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1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다혜 씨는 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은 답만 남긴 채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2시 50분쯤 다혜 씨는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 변경을 하다가 뒤따라오고 있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인해 다혜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사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신체와 정신의 조절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초과한 수치다.
다혜 씨는 사고 발생 나흘 만에 피해자인 택시기사와 형사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고 당시 목 부위에 경상을 입었다고 전해지지만, 경찰에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