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감사 공무원들, 청렴교육 강사 자격 이수
2024-10-2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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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감사관 등 29명…교원·학부모 대상 강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감사담당 공무원 전원이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2024년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교육 내부강사’는 소속기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강의를 할 수 있다. 다만,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강사로서 필요로 하는 윤리마인드와 기본지식을 갖춰야 하며 법령 중심 교육 이수, 필기시험 등을 거쳐야 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공무원은 시교육청 김영래 감사관을 포함해 총 29명에 달한다.
감사담당 공무원들은 ▲부패방지권익위법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 부패·공익신고 등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면서 강사 자격을 얻게 됐다.
이들 공무원은 반부패 법령에 대한 다양한 사례 기법 등을 연구해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내부강사 과정 이수로,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청렴·감사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직원들의 청렴 향상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