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갯바위 고립자 신속 구조
2024-10-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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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맞아 고립사고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52분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궁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되어 있던 낚시객 2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쯤 부안군 궁항 요트경기장 인근 갯바위에 낚시하러 왔다 고립이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 접수 즉시 순찰차와 구조대를 출동시켜 갯바위 고립자 2명을 발견하고 육상으로는 접근이 불가해 해상에서 구조대 동려서프보드(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구조된 고립자 2명(60대)은 오늘 정오쯤 갯바위로 낚시하러 왔다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다고 진술했으며 건강상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에 앞서 오후 3시 18분쯤 고창군 심원면 하구에 낚시하러 왔다 고립된 낚시객(70대)을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한 사고도 있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대조기를 맞아 갯바위 낚시객 고립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고립 시 무리하게 물에 들어가지 말고, 안전지역에서 구조 세력 도착 시까지 대기하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