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조세호 결혼식 연일 이슈… 신랑입장 하며 '이 사람' 손 잡고 등장해 화제
2024-10-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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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인 조세호 결혼식 관련 내용
개그맨 조세호가 드디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조세호인만큼 그의 결혼식에는 초호화 하객 군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시상식 같았던 하객 라인업만큼이나 이슈를 모은 부분이 또 하나 있었는데, 바로 '신랑입장'이었다. 조세호는 정말 독특한 신랑입장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조세호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조세호는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결혼식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는데, 특히 조세호의 독특한 신랑입장에 많은 이들이 박수화 환호를 보냈다.
이날 조세호는 단독 입장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인 조규성 씨 손을 잡고 식장에 등장했다. 이러한 모습은 많은 하객들에게 감동을 줬고 조세호 역시 환한 미소와 함께 입장했다. 그의 아버지와의 특별한 순간은 결혼식 하이라이트 중 한 장면이 됐고 하객들은 조세호 부자(父子) 동시 입장에 환호와 축하를 보냈다.
보통 결혼식에서 신랑이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조세호와 아버지의 동시 입장에는 가족 간 깊은 유대감과 존경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에게 특별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낸 조세호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조세호와 절친한 개그맨 남창희가 진행했고, 주례는 조세호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맡았다. 축가는 실력파 가수 김범수와 거미, 태양이 불러 결혼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배우 이동욱이 축사로 두 사람 앞날을 축복하며 감동적인 말을 전했다.
조세호는 결혼식이 끝난 이후 SNS에 소감을 밝히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21일부터 약 10일 동안 이탈리아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