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광주김치축제 체험’ 활동
2024-10-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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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에 양념 바르며 김치 담그기 참여…전통 공연, 전통 음식 시식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유학생 45명과 함께 10월 18일 광주광역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광주김치축제에 참가했다.
2024년 광주김치축제 참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인 김치의 매력을 직접 느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는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치 전문가의 시연과 함께 전통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운 유학생들은 배추에 양념을 정성스럽게 바르며 한국의 맛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눴다.
김치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쉬한원은 "김치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삶과 역사가 담긴 전통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김치 담그기를 직접 체험해 보니, 한국 문화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치 담그기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은 김치전시 관람, 한국 전통 공연, 다양한 전통 음식 시식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하여 한국문화 이해도 및 문화적 소양 함양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