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밤. 서천 빛의 숲으로 놀러오세유

충남 서천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장항읍 송림동화에서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림동화(松林同化)의 개관식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을 빛의 축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빛과 동화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수천 개의 촛불이 장식된 송림숲 속에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숲속 야외영화관, 어린이 자동차 극장, 소나무 ASMR 체험, 쓰담쓰담 캠페인 등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환상적인 빛 조형물과 반딧불이 조명, 미디어 파사드 쇼 등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힐링 전시가 마련되어 송림숲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천군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선선한 가을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송림숲을 방문해 빛으로 물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관광지와 유휴공간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