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K-POP 페스티벌, 가수 라인업 떴다... 전설들 모인다
2024-10-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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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최종 보고회 개최
안전·교통·주차 등 만전
전남 광양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홍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광양 K-POP 페스티벌 추진상황에 대한 최종 보고회가 개최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종합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교통, 주차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광양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축제 개최 하루 전인 24일에는 시, 광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전기·건축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개막식 전까지 미비한 사항을 철저히 보완해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안전관리 계획뿐만 아니라 방문객 편의를 위한 추진상황도 논의됐다.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부시장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축제 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화장실과 쓰레기 배출장소 등은 관광객 동선을 고려해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람객의 안전 문제,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 미비 사항은 현장 점검을 통해 철저히 보완해야 하며, 성공적인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25일에는 비, QWER, 하이키, 이채연, 브브걸 등의 출연이 예정돼 있고, 둘째 날에는 박정현, 신용재, 장윤정, 김연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는 신문, 방송, 광양관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축제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