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쥐라기 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 개최
2024-10-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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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5일까지 진행… 공룡 시대 속 원시 숲과 식물의 진화 체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2025년 5월 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특별전시온실에서 ‘쥐라기 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모든 연령대에서 흥미를 끌 수 있는 공룡의 시대를 배경으로, 식물의 탄생과 진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같은 거대 공룡 모형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공룡과 함께 원시 숲 속을 탐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룡 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가족과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룡과 식물 화석을 직접 관찰하고,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특별전에서는 지구 최초의 식물로 알려진 이끼류를 비롯해, 공룡 시대를 대표하는 양치식물과 소철, 야자, 아라우카리아 등 21종 1,570본의 다양한 식물을 선보인다. 이는 공룡 시대와 밀접하게 연관된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그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에, 이번 ‘쥐라기 가든’ 특별전이 영화보다 생생한 경험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공룡 시대의 원시 숲과 식물의 진화 과정을 탐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