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현안연구’, “광주광역시 재난·안전 현황 분석과 대응체계 구축 연구” 발간
2024-10-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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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주”
재난·안전 현황 분석을 통해 광주시 재난·안전 관리체계 강화 방안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은 최근의 기후변화와 신종재난 및 복합재난 증가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담은 “광주광역시 재난·안전 현황 분석과 대응체계 구축 연구” 현안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재난·안전 정책 및 대응체계에 대한 현황분석 및 재난 각 분야별 전문가 대상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호우, 태풍, 교통사고, 화재, 미세먼지 등에 대한 중점관리 및 대응방안 마련과 재난에 대한 인식 및 제도개선, 전문인력 및 예산확보의 필요성 등을 담고 있다. 또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와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보고서에서 광주광역시 재난·안전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5대 추진전략과 10대 과제를 보면, 먼저 추진전략1 ‘재난관리 전문성 및 조직기능 강화’ 아래 ‘재난안전 전문인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와 ‘재난안전담당자 및 조직 업무 환경 개선’ 과제가 담겼으며, 추진전략2 ‘선제적 예방·대비·대응 체계 고도화’에 ‘재난 현장의 실증적 협력·대응체계 활성화’와 ‘4차산업 및 AI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도입’이 포함되었다.
추진전략3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기반 구축’에 ‘지역 여건을 반영한 관련 법·제도 개선’ 과제가 담겼으며, 추진전략4 ‘신종재난 및 기후변화 관리체계 수립’에는 ‘중점관리 사회재난에 대한 대책 수립’,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대책 수립’ 그리고 ‘신종 및 복합재난 대비 사회안전망 확충’이 제시되었다. 끝으로 추진전략5 ‘재난·안전 회복탄력성 확보’ 아래 ‘재난안전 도시회복력 강화 계획 수립’과 ‘시민참여형 도시회복력 문화 형성’이 제안되었다.
연구책임자인 민인철 책임연구위원은 “광주지역의 재난·안전 현황에 대한 세밀한 분석, 재난안전 실무자 및 재난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조사를 통해 광주광역시 도시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 연구”이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 방안 수립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