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원 “미 대선 이후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염두”

2024-10-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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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서 나온 발언

국정원은 미국 대선 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앞서 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 뉴스1(노동신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앞서 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 뉴스1(노동신문)

국가정보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위급 장성을 포함한 북한 병력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파견된 북한군 병력은 3000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더 많을 수도 있고, 전선 투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 “미국 대선 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시 중”이라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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