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청라 은행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요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가 주관하여,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행마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이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벼루 시연 △목공예 체험 △문예교실 시화전 △먹거리 장터 △보령시 지역 농특산물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청라 은행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짙어지는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신경섭 전통가옥은 500여 년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청라 은행마을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청라 은행마을 축제는 보령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보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