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사회복지과, 인센티브 전액 기부해 ‘훈훈’
2024-10-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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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복지재단에 200만 원 성금 전달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 공직자들이 정부사업 평가에서 받은 인센티브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청 사회복지과(과장 손정애) 노인복지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200만 원) 전액을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손정애 사회복지과장은 “인센티브를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사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수한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업무에 열심히 임한 결과로 받은 인센티브로 통 큰 기부를 실천해준 사회복지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지원사업, 맞춤형 후원결연사업 등을 실시하며 지역주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