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제20회 왕의물 축제’ 개최

2024-10-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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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초수 기리는 ‘왕의물 축제’ 열려
다양한 전통·현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제공

제20회 왕의물 축제 개최(전의면) / 세종시
제20회 왕의물 축제 개최(전의면)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전의면과 전의면향토선양위원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전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20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왕의물 축제는 2003년 시작된 세종시 대표 지역 축제로, 세종대왕의 안질 치료에 사용된 ‘초수’를 기리며 전의면 주민의 충심과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보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축제는 축제 기간을 이틀로 늘려 규모를 확장하여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1월 1일에는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전야제가 열리며, 수신제와 상송사목 재현을 포함한 전통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전의생활체육공원에서 본행사로 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며,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 체육대회와 왕의물 주제관 전시, 안질치료 퍼포먼스, 평택농악 무동놀이와 대전시민 취타대의 공연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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