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첨단 실습 환경 구축

2024-1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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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서양조리실, AI 자동화 시스템 등 도입
중식조리실, 16개 중화레인지…대학 최대 규모

목원대 보건안전대학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강의실 앞에서 열린 ‘외식조리 실습실 준공식 / 목원대
목원대 보건안전대학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강의실 앞에서 열린 ‘외식조리 실습실 준공식 / 목원대

목원대학교는 5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의 최신식 실습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실습실은 서양조리실, 한식조리실, 중식조리실, 제과제빵실, 식음료제조실 등 5곳이다.

서양조리실과 한식조리실에는 인공지능(AI) 자동화 추적시스템을 탑재한 화상장비를 설치했다. 실습이 중요한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 장면을 확대해 볼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배치했다.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서양조리실에서 이기성 교수(오른쪽)가 전채요리 조리 시범을 보인 뒤 학생들에게 플레이팅 방법을 AI자동추적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설명하고 있다. / 목원대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서양조리실에서 이기성 교수(오른쪽)가 전채요리 조리 시범을 보인 뒤 학생들에게 플레이팅 방법을 AI자동추적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설명하고 있다. / 목원대

중식조리실에는 개인 실습이 가능한 16개의 중화레인지를 설치했다. 이는 국내 4년제 대학 외식조리계열학과의 실습실 중 최대 규모다.

제과제빵실에는 고성능 오븐과 반죽기, 발효기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신 장비들을 마련해 학생이 실습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식음료제조실에도 최신 에스프레소 머신은 물론 다양한 음료 제조 도구 등을 준비해 학생의 창의성과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희학 총장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의 실습실 준공은 목원대가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졸업 후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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