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를 꿈꾸다 – 제민천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의 공주' 페스티벌
2024-1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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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주에서 마주하는 상상 속의 세계, '2024 공주 페스티벌' 11월의 특별한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밤, 충남 공주에 환상적인 밤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저녁 7시,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공주 페스티벌-상상 속의 공주’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되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이어가는 시리즈 중 하나로, 올해 세 번째 이야기다.
8월의 '물의 공주', 10월의 '빛 품은 백제의 공주'에 이어 이번 11월에는 '상상 속의 공주'를 주제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상상 속의 공주'의 가장 큰 차별점은 특정한 공주의 모습을 형상화하지 않고, 각자 마음 속에 그린 다양한 공주의 이미지를 무대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객들은 화려한 퍼레이드와 배우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상상 속의 공주를 만나는 색다른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메인 공연 외에도 유료 및 무료 체험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2024 공주 페스티벌’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이전 두 번의 행사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12월에는 ‘얼음 공주’라는 테마로 다음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 연말까지 매달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