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감옥 8 곳

2015-06-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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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wikipedia.org세계적으로 악명이 자자한 감옥들이 있다. 흉악범을 가두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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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악명이 자자한 감옥들이 있다.

흉악범을 가두어 놓고 탈옥을 원천 봉쇄하기도 하고, 관리 허술로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이 같은 교도소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현재도 세계 도처에 이런 끔찍한 감옥들이 남아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1. 탈출이 불가능한 '알카트라즈(alcatraz)' 감옥

지난 1854년 처음으로 등대가 세워지고 남북전쟁 당시 연방정부의 요새로 사용됐다. 이후 1907년 처음 군대 감옥으로 만들어진 뒤 1933년 연방감옥으로 바뀌었다. 이후 1963년까지 흉악범을 수감하는 감옥으로 사용됐다. 현재는 폐쇄돼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 수용됐던 죄수로는 알카포네, 조지 켈리, 로버트 스트라우트 등이 있다.

높이 41m의 절벽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변의 조류는 흐름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탈옥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962년 죄수 3명이 섬을 탈출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FBI는 탈주범들이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익사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알카트라즈 탈출'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네이버 영화

2, 과밀수용과 재소자들의 비인간적 처우 '카란디루(Carandiru)' 교도소

영화 '카란디루' 스틸컷

3500명 정원에 7000명이 넘는 죄수를 수용한 카란디루 교도소. 교도소 내부에는 폭력 뿐 아니라 마약과 에이즈가 창궐했었다.

가장 큰 사건은 지난 1992년 '카란디루 폭동'이다. 교정당국의 비인간적 대우에 불만을 품은 재소자들이 벌인 폭동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경찰의 무력 진압으로 수감자 111 명이 숨졌다. 이후 2002년 교도소는 폐쇄됐다.

해당 사건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3. 굶어 죽는 죄수가 나온다는 '블랙 비치(Black beach)'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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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화산섬에 위치한 교도소. 아프리카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로 유명하다.

비인간적인 처우와 구타, 강간, 불로 지지는 잔인한 고문이 있으며 굶어 죽는 죄수자가 나올 정도로 음식 공급이 최악인 교도소다.

4. 러시아판 알카트라즈 'PETAK island' 교도소

유튜브 'Dominant Media' 캡처

차가운 물과 얼음에 둘러쌓인 교도소. 추위와 고독으로 정신이 항폐화된다고 한다.

기온은 영화 12도에서 40도가 떨어진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보다도 북쪽에 위치한 White lake내에 위치한다.

5. 40년 독재 정권의 산물 '팔미라 타드무르(Palmyra Tadmur)' 교도소

IS가 타드무르 교도소를 파괴하는 장면 / 유튜브

바샤르 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 가문이 40년 넘게 시리아를 철권 통치하며 반정부 인사들을 감금, 고문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1980년 시리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2400명의 수감자들을 학살했다.

올해 IS는 감옥 남쪽에 있는 팔미라의 세계문화유산 고대 로마 유적지를 파괴하며 해당 교도소도 같이 파괴했다.

6. 미국 최악의 교도소 폭동이 일어난 '아티카(Attica)'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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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1년 9월 9일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유명해졌다. 2200여 명의 수감자가 폭동을 일으켜 33 명의 인질을 잡고 감옥을 장악했다. 이후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거절했다.

결국 교도관 11명을 포함해 43 명이 죽게 돼 미국 역사상 가장 피해가 큰 교도소 폭등으로 기록됐다.

7. 쥐, 구더기로 연명한다는 '회령 수용소'

유튜브 'YTN NEWS'

먹을 것이 없어 쥐나 구더기를 잡아 먹는 것은 물론 한 해 2~300명이 아사한다는 북한의 회령 수용소다.

정치범 수용소. 체제에 반항한 당사자나 가족들을 수용한다.

실제 가스실이 존재했으며, 수용자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8. 폭력과 죽음에 대한 공포 '요덕 수용소'

'요덕 수용소' 위성사진 / 연합뉴스

폭력과 죽음에 대한 공포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덕 수용소. 언제 처형될지 모른다는 위협감과 폭력 굶주림으로 정신과 육체 모두 피폐화된다.

임산부가 수용소에 들어올 경우 강제 낙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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