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아줌마 되다' 서울러너 영상

2015-09-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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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비퍼니스튜디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 서울 러너'배우 이기

네이버 TV캐스트, 비퍼니스튜디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 서울 러너'

배우 이기홍, 가수 강남, 옥택연 씨가 출연한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 서울러너'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5분 45초 짜리 '서울 러너' 영상은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러너)'에서 민호 역으로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 씨가 이달 초 서울 방문 당시 촬영한 것이다.

이 영상은 '메이즈러너'를 패러디한 것으로 민호가 서울에서 직접 위키드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삼일 만에 눈을 뜬 이 씨에게 강남은 "너 이틀 동안 꿀잠잤어"라고 말하자, 이 씨는 "어쩐지 피부가 좋아졌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영화에서 토마스와 벤, 민호가 처음 만났던 장면을 국내 유명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닝맨' 팀으로 패러디했다. 옥택연 씨는 근육질의 '냉장고를 부탁해' 팀으로 등장했다.

강남은 "서울에서는 이것을 입어야 안전해"라며 이 씨에게 옷을 건넨다. 등산복 차림의 영락 없는 서울사람으로 변신한다. 또한 좀비가 아닌 서울 대리기사, 안마방, 휴대전화 호객에 시달린다. 이 씨는 자신을 막는 강남을 쇠봉 대신 셀카봉으로 물리치고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이 씨는 아줌마로 위장한 채 위키드를 만나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이 씨는 모습뿐만 아니라, 아줌마 잔소리까지 탑재해 NS윤지를 향해 "아가씨 치마가 너무 짧아. 팬티가 다 보이겠어"라고 뻔뻔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 영상은 국내-헐리웃-아시아 스타들의 재밌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퍼니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만 뷰를 넘기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룹 2PM 옥택연, 닉쿤과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Ki Hong Lee(@kihonglee)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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