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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한 '디지털 연쇄살인마 소년' 영상

    • •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 Craft)'에 '디지털 연쇄살인마' 소년이 나타났다. 마인크래프트는 모든 것이

    유튜브, 선인장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 Craft)'에 '디지털 연쇄살인마' 소년이 나타났다. 마인크래프트는 모든 것이 네모 블록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건물을 짓고, 경작을 해 살아남는 게임이다. 노르웨이의 게임 제작사 모옝(mʊˈjɛŋ)이 개발했으며, 유저가 맵을 만들어 다른 유저를 초대하는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일 유튜버 '선인장'님이 올린 영상에는 러시아 남성 A가 게임에서 '살인마' 소년을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마인 크래프트는 건물·사람·동물·지역 등 게임 속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을 자유롭게 조립, 해체할 수 있다. 

    영상에서 소년은 욕설을 퍼부으며 A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구덩이로 유인했다. A는 덫에 걸려 죽었고, 소년은 그를 조롱했다. 

    구덩이도, 구덩이가 있는 맵도 소년이 만든 것이었다. 따라서 사망한 A는 맵에서 사라져야 했지만, 웬일인지 소년의 맵에서 다시 리스폰(부활)했다. 당황한 소년은 A에게 "내 세계에서 나가라.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고 소리를 지르며 A를 몇 차례 더 죽였다. 하지만 그는 계속 소년의 맵에서 부활했다. 

    "A를 내쫓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은 소년은 악에 받쳐 괴성을 질렀다. A는 소년이 만든 지하 창고로 들어갔다. 창고에는 수납상자 몇 개가 있었다. A가 상자를 부수자, 다른 유저들의 캐릭터를 훼손해 모은 머리 수십 개가 쏟아졌다. 

    소년은 유저들을 자신의 맵으로 초대, 살해한 뒤 그들의 캐릭터 머리를 수집하는 '연쇄살인마' 플레이어였다. 소년은 상자가 부숴질 때마다 날카로운 비명과 욕설을 반복했다.   

    영상 후반, '선인장'님은 이 영상을 번역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영상의 소년은 (자신이 만든) 멀티플레이어 서버에 함정(구덩이)를 설치하고, 사람을 유인해 살해했다"며 "그 후 캐릭터의 머리를 잘라 집 안에 숨기기 시작했다"고 썼다. 

    그는 "수백 명의 플레이어가 (이 소년에게) 살해당했다"며 "소년은 디지털 연쇄살인마"라고 덧붙였다. 소년은 영상에서 드러난 행각으로 게임 이용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소년이 제 정신인지 모르겠다"며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다. 게임으로 연쇄살인을 연습한 거 아니냐"는 농담 섞인 우려를 내비쳤다.

    영상은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조회 수 4만 6천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양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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