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에 도전한 유튜버 우마

2016-1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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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우마 U.M.A. 유튜버 우마가 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에 도전했다. 우마는 20일

유튜브, 우마 U.M.A.

유튜버 우마가 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에 도전했다. 

우마는 20일 유튜브에 알코올 도수가 96도에 달하는 폴란드 보드카, 스피리터스를 마시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우마는 스피리터스를 소개하며 "병원 가면 소독솜에 소독용 에탄올이 묻어 있는데 (알코올 함량이) 70~80%다. 스피리터스가 어마어마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술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놀란 게 엄청 가볍다. 스피티터스가 500ml고, 일반 소주가 360ml인데 체감상 스피리터스가 더 가볍다"고 말했다. 

우마는 이어 스피리터스 마시기에 도전했다. 그는 "순서대로 마시면 스피리터스는 거의 물 마시는 것처럼 엄청 부드럽게 넘어갈 거라 생각한다"며 맥주, 막걸리, 소주, 이과두주, 스피리터스를 차례대로 준비했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4도, 막걸리는 7도, 소주는 18도, 이과도주는 50도다.  

우마는 맥주와 막걸리, 이과두주 등을 차례대로 마신 뒤 스피리터스를 입에 털어 넣었다. 하지만 우마는 스피리터스를 마시자마자 입으로 내뿜고 말았다. 그는 스피리터스를 마셔본 느낌에 대해 "산에 화재나면 불이 촤악 번진다. 그것처럼 술이 들어가는 느낌이 입술 끝부터 촤아~ 퍼져 목젖을 딱 때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마는 스피리터스 마시기에 다시 한 번 도전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술잔을 기울여 술 마시기에 성공했다. 그는 "술이 목구멍에 넘어가는 데 손가락으로 술이 지나가는 경로를 가리킬 수 있을 것 같더라"며 "위에 들어가는데 촤아~ 하면서 따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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