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때는 괜찮지만 결혼하면 '싸움거리' 되는 이성친구 특징 7가지

2020-02-02 22:00

add remove print link

연애와 결혼 생활은 똑같지 않아
결혼하면 '원수'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연애와 결혼생활은 똑같지 않다.

연애할 때는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지만 막상 결혼하면 '싸움'을 유발하는 행동도 있다.

예를 들면 연애할 때 친구가 많은 연인을 두고 '사회성이 좋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집안 일보다는 밖에서 사람 만나는 일을 더 좋아할 가능성이 있다.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기도 돌봐야 하는데, 남편 또는 아내는 친구 만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결국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다.

연애할 때는 괜찮지만 결혼하면 '싸움거리'가 되는 이성친구 특징 7가지를 적어봤다.

연애와 결혼생활은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하자. 연애할 때는 별 문제 없이 보이던 사람이 결혼을 하면 '원수'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1. 늦잠 자는 습관 있다

연애할 때 이성친구의 늦잠 자는 습관을 알더라도 '뭐 그럴 수도 있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하지만 결혼을 한 뒤 주말에 집안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황을 가정하자. 남편 또는 아내가 늦잠을 자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 원수가 따로 없을 것이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취미생활을 열심히 한다

낚시를 좋아하는 연인,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많은 연인, 연예인 팬클럽 활동을 하는 연인... 연애할 때 이성친구 취미생활은 존중의 대상이다. 그러나 집안 일을 함께 해야 하는 결혼생활에서 누군가가 취미생활에 몰두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집안 일을 도맡아야 한다. 특히 아기가 있으면 집안 일은 어마어마하게 불어난다.

3. 요리를 잘 못한다

연애할 때는 보통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하지만 결혼하면 주로 집안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그러면 누군가는 요리를 담당해야 한다. 남편 또는 아내가 요리가 서툴거나 싫어하면 누군가는 '요리사' 역할을 혼자서 해야 한다. 음식 만드는 일은 손이 많이 가고 때론 귀찮기도 하다.

4. 꽤 깔끔한 성격이다

연애할 때 깔끔한 이성친구는 좋은 인상을 준다. 결혼해서도 이런 사람은 정리 정돈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난히' 깔끔한 사람은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살다보면 집안이 어질러질 때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난히 깔끔한 사람은 이런 상황을 참지 못해 결국 화까지 낸다.

5. 주변에 친구가 많다

연애할 때 친구가 많은 이성친구를 보면 '사회성이 좋구나', '인간성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친구가 많은 사람은 외향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집안 일보다는 밖에서 사람 만나는 일을 더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남편 또는 아내가 집안 일을 제치고 밖을 돌고 있다면 아마도 가정 불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6. 패션에 관심이 많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성친구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결혼하면 남편 또는 아내 패션은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게 현실이다. 만약 배우자가 패션에 욕심이 많아 고가 의류나 신발을 사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 하는 상황에서 곱게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7. 자취생활을 오래했다

자취생활을 오래한 사람은 보통 혼자 있는 게 더 편하고 익숙하다고 말하곤 한다. 이런 사람은 결혼하면 한동안 누군가와 함께 생활하는 게 불편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부부 간에 다툼이 있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해결은 된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