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고 등장한 아내 경맑음 모습에 정성호 반응 (영상)
2018-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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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씨가 "딴 여자겠죠?"라고 하자 서경석 씨는 "네 와이프 맞아"라며 웃었다.
개그맨 정성호 씨가 아내 경맑음 씨 비키니 차림에 당황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 정성호 씨 아내 경맑음 씨는 개그맨 김인석 씨 아내 안젤라 박과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
경맑음 씨가 "남편이랑 있으면 사실 눈치 보이지않나. 신경을 써줘야 되는 아이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하자 안젤라 박은 "결혼하면 남편은 애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맑음 씨는 "이런 데 오면 '맛있어?'라는 걸 한 번 더 물어봐 줘야 될 것 같고. 항상 케어해 줘야 되는 사람?"이라고 했다.
안젤라 박이 "아이 낳고 나서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조금 외모에 신경을 쓰면 '무슨 애 엄마가'라고 하는 거였다"며 "그게 무슨 상관인지. 애 엄마든 아니든"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개그맨 서경석 씨는 "저 말은 안 해야 된다"고 했다. 임백천 씨도 "엄마도 여자야"라고 덧붙였다.
경맑음 씨는 "나는 심지어 애들 넷 데리고 수영장 갔는데 비키니를 입었었다"며 "근데 오빠가 '애 엄마가...'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명수 씨는 정성호 씨에게 "사과해라 너"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경맑음 씨는 "근데 오빠만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신경이 쓰이더라"라고 전했다. 안젤라 박은 "하와이는 남녀노소 그런 거 하나도 신경 안 쓰고 굉장히 프리한 곳이니까 여기 며칠 있는 동안은 눈치 안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경맑음 씨가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정성호 씨는 "경맑음 야 너 뭐 입고 있는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정성호 씨가 "딴 여자겠죠?"라고 하자 서경석 씨는 "네 와이프 맞아"라며 웃었다.
정성호 씨는 2010년 1월 경맑음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경맑음 씨는 '싱글와이프2'에서 아이 넷을 키우는 육아 일상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