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서울 중구청과 '공정무역 호텔' 간담회 개최

2018-03-09 19:3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7일 서울 중구청은 공정무역 호텔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하 페어제너레이션
이하 페어제너레이션
지난 7일 서울 중구청은 공정무역 호텔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반얀트리, 조선호텔, 플라자, 이비스 호텔을 포함하여 중구 내 호텔 24개소의 임원진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에 대한 소개와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활용한 공정무역 호텔로 인증 받는 방법을 소개했다.

공정무역 호텔이란, 호텔 내에서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사용 혹은 객실 내 제공하는 호텔이다. 호텔 내에서 취급 가능한 공정무역 인증제품은 커피, 초콜릿, 차와 같은 식품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면화로 만든 침구류, 타월, 직원 유니폼, 앞치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서울 중구청 일자리 경제과장의 간담회 취지 소개를 시작으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공정무역 및 공정무역 호텔 인증 방법 소개, 공정무역 면화 수입사인 페어제너레이션 안규상 대표의 공정무역 호텔 실천 방안 및 해외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호텔앤레스토랑 서현웅 이사의 공정무역을 통한 호텔 홍보, 마케팅 방안에 대한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공정무역을 통해 호텔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동시에, 친환경, 윤리적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글로벌, 윤리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의 마케팅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간담회를 통해 "공정무역 호텔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제공되길 바란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의 동참 등 고객 만족,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수행까지 모두에게 이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