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까지 갈아입었는데…ㅠ” 사이판 클럽에서 2번 입구컷 당한 BJ 영상

2018-04-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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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입구컷을 당했네요. 저는 클럽은 안 되나 봅니다. 여러분들"

유튜브, 와꾸대장봉준

BJ 와꾸대장봉준(이하 봉준)이 사이판 클럽 입장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지난달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봉준은 여자친구인 BJ 채보미와 함께 사이판 클럽에 가기로 했다. 입장에 앞서 보미는 봉준 의상을 지적하며 "나 같아도 빠꾸 놓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봉준은 '아이 러브 사이판'이라고 적힌 흰 티셔츠에 삼선 슬리퍼 차림을 하고 있었다. 봉준은 "외국은 그런 거 없다. 들어가자"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보미는 손쉽게 클럽에 들어갔다. 이와는 달리 클럽 직원들은 봉준의 입장은 막았다. 직원들은 봉준의 티셔츠를 가리키며 "NO"라고 했다.

봉준은 현지 가이드에게 연락해 "클럽에 왔는데, 못 들어가게 한다. 왜 못 들어가게 하는지 좀 물어봐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이후 현장에 온 가이드는 입구 직원들 설명을 전해 듣고 봉준에게 "티셔츠가 좀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해줬다. 봉준은 잠깐 고민하더니 가이드에게 "셔츠 한 번만 빌려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이후 봉준은 가이드의 검은색 셔츠로 갈아입었다. 이후 다시 입장을 시도했으나, 또 '입구컷' 당했다. 가이드는 "(입구 직원들이) 이번엔 갑자기 인원이 꽉 찼다고 하더라"고 봉준에게 설명했다. 봉준과는 달리 다른 손님들은 여전히 클럽에 입장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봉준은 "해외에서도 입구컷을 당했네요. 저는 클럽은 안 되나 봅니다. 여러분들"이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봉준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방송인이다. 게임,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 한 클럽에서 입구컷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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