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심을 자극한다” 일본에서 선보인 헬로키티 신칸센 (영상)

2018-07-02 15:00

add remove print link

일본은 에반게리온, 철인 28호, 은하철도 999 등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헬로 키티'를 주제로 한 고속열차가 첫선을 보였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체 CBS 뉴스는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헬로키티 신칸센이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열차는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라고 보도했다.

헬로키티 고속열차는 8량으로 구성됐고 헬로키티 캐릭터를 상징하는 분홍색과 흰색으로 외관이 꾸며졌다.

매체는 "해당 열차에 근무하는 승무원들은 분홍색 리본으로 장식된 모자와 헬로키티 복장을 한 채 근무한다. 일부 승무원은 헬로키티 인형 분장을 하고 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언론 신화통신은 "일본 정부와 철도청은 자국, 외국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열차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열차는 후쿠오카 나카가와를 출발해 오사카를 거쳐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갔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헬로키티 팬 수백 명은 오사카와 후쿠오카 역에 대기하며 열차가 들어오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알렸다.

일본은 지난 2015년 해리포터를 비롯해 에반게리온, 철인 28호, 은하철도 999 등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