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쓰촨성 대표단 접견…우의 다져

2018-09-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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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내 영화관·식품·물류사업 등 상호 교류 협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인리 중국 쓰촨성 성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측의 우의와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서울 필동로 CJ인재원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본사 대표가 CJ그룹을 공식 방문한 중국 쓰촨성 인민정부 대표단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인리 쓰촨성 인민정부 성장을 비롯해 천 신요우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 리우 신 상무청 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제학 주 청두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도 자리를 같이했다.

양측은 쓰촨성이 식품과 물류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며 CJ의 사업분야와 협력의 여지가 많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강화하면서 협력관계를 보다 확대키로 했다.

박 사장은 “CJ는 쓰촨성 내 식품, 물류, 문화 영역에 투자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며 “향후 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청두-유럽 간 철도 물류 사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리 쓰촨성장은 “쓰촨성은 서부 대개발의 중심 지역으로 주변 도시 포함 3억50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CJ가 식품, 물류, 문화 등 사업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쓰촨성의 산업발전 방향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이후 보다 투자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70개 도시에서 141개 법인과 32개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쓰촨성에서는 식품, 영화관, 물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