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솔직해서 편집할 수 밖에 없었던 박준형 중국 음식 리액션

2018-11-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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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씨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 인천 방문기 영상 공개
인천 신포국제시장 찾아 중국 음식 맛보고 솔직한 반응 보여

유튜버 겸 가수 박준형(49) 씨가 인천에서 생소한 중국 음식을 먹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2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는 인천을 방문한 박준형 씨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박준형 씨는 인천 관광명소들을 방문했다.

유튜브, '와썹맨-Wassup Man'

이날 박준형 씨는 현지 주민 추천을 받고 차이나타운 인근에 있는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찾았다. 시장에서 박준형 씨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었다. 중국식 만두와 호떡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박준형 씨는 매대에 진열된 차가운 호떡을 보고 "따뜻한 거는 없냐"고 물었다. 음식점 주인은 "차가워야 맛있다"고 말했다. 박준형 씨는 "차가워야 맛있는 건 냉면이랑 수박밖에 없다"고 했다.

이하 유튜브 '와썹맨-Wassup Man'
이하 유튜브 '와썹맨-Wassup Man'

박준형 씨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차가운 호떡 시식에 나섰다. 조심스레 호떡을 한입 베어 물었지만, 몇 번 씹지도 못하고 호떡을 입 밖으로 뿜어냈다.

너무 솔직한 반응에 제작진은 영상을 급히 편집했다. 화면이 호떡 영상으로 바뀌고 '호떡은 따뜻한 게 맛있다"는 자막이 나왔다.

박준형 씨는 이어서 만두를 추천받았다. 음식점 주인은 만두도 차갑게 먹는 걸 권했다. 박준형 씨가 따듯한 걸 먹고 싶어 하는 눈치를 보냈지만 주인은 꿋꿋이 차가운 만두를 추천했다.

결국 얌전히 차가운 만두를 받아먹었지만, 호떡 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결국 제작진은 영상을 급히 끊고 "만두도 따뜻한 게 맛있다"는 자막을 화면에 띄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