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면 꼭 사와야 할 쇼핑리스트 (먹거리 위주)

베트남(Vietnam)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다. 베트남과 한국 간 시차는 약 2시간,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Hanoi)는 호치민(Ho Chi Minh), 다낭(Da Nang)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또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 푸꾸옥(Phu Quoc)이 최근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인 입맛에 비교적 잘 맞는 음식, 저렴한 물가로 관광을 즐기기에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베트남 여행 중 구매하면 좋은 쇼핑리스트를 정리했다. 현지 대형마트 가격 기준이다.

커피

베트남은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G7'을 비롯해 다람쥐 커피로 불리는 '콘삭 커피(CON SOC COFFEE)', '아치카페(Archcafe)' 등 여러 브랜드가 베트남의 대표 커피로 알려져 있다.

G7 블랙커피는 15개입 약 1000원, G7 믹스 커피는 21개입 약 2100원, 아치카페 연유커피와 코코넛커피는 12개입 각각 약 2000원, 2400원이다.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콘삭 필터 커피는 10개 기준 약 3000원, 분쇄 원두커피는 100g에 약 1000원으로 필터 커피에 비해 저렴하다.

쌀국수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쌀국수다. 베트남에서는 퍼(phở)라고 부르며 주로 아침에 먹는다. 베트남에서 파는 인스턴트 쌀국수를 사 오면 한국에서도 베트남 쌀국수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비폰(Vifon)' 소고기 쌀국수는 65g 기준 약 320원, 120g 기준 약 900원.

LOT100 젤리

과일 퓌레가 들어간 젤리다. 진한 맛이 특징이다. 개별 포장돼 있어 여행 선물로 좋다. 망고 맛이 가장 유명하며 포도, 오렌지, 딸기 맛이 있다. 150g 기준 약 1900원.

과일

베트남 과일은 저렴하고 맛이 좋다. 망고, 람부탄, 망고스틴, 두리안, 스타애플 등은 최대한 현지에서 맛보고 아쉽다면 말린 과일을 사 오면 된다. 비나밋(Vinamit) 말린 과일칩 100g 기준 약 1200원.

Hao Hao 새우맛

새우 맛이 나는 라면이다. 한국 라면보다는 덜 자극적이다. 여행객이라면 이동 중 면이 부서질 수 있어 컵라면 구매를 추천한다. 끓여 먹는 한국 봉지 라면과 달리 '하오 하오(Hao Hao)' 봉지 라면은 면과 수프를 그릇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기다린 뒤 먹는다. 컵라면은 67g 기준 약 390원, 봉지 라면은 75g 기준 약 160원이다.

느억맘 소스

생선을 염장 후 발효시켜 만든 베트남 전통 소스다. 분짜, 반쎄오 등 베트남 음식을 찍어 먹을 때 쓴다. 한국에서 베트남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사 올만하다. 290g 기준 약 760원.

칠리 소스

달지 않은 칠리소스다. 강한 매운맛, 기본 맛이 있다. 쌀국수, 감자튀김, 치킨 등과 잘 어울린다. 270g 기준 약 500원.

고급 간장

반찬 없을 때 최고! 계란 간장밥, 버터 간장밥 할 때 넣기 좋은 간장 소스다. 만두나 부침개 등을 찍어 먹어도 된다. 200ml 기준 약 920원.

해선장

쌀국수에 넣거나 월남쌈 등을 찍어 먹는 소스로 활용한다. 230g 기준 약 430원.

볶음 캐슈너트

고소한 맛이 특징인 견과류다. 간식으로 먹거나 선물용으로 좋다. 300g 기준 약 6400원.

커피 조이 크래커

진하게 탄 믹스커피에 에이스 과자를 담근 맛이다. 긴 말 필요 없이 맛있다. 180g 기준 약 1200원.

코코넛 쿠키

코코넛 향이 진한 쿠키다. 코코넛 과육을 말려 압축한 듯 진한 맛이 특징이며 생각보다 딱딱하다. 160g 기준 약 2000원.

치약

물가가 저렴해 치약과 같이 부피가 작은 생필품은 사 오는 게 좋다. 센소다인과 달리 치약이 인기가 많다. 센소다인 리페어 100g 기준 약 3500원, 달리 더블 액션 치약은 225g 기준 약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