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까지 했지만...” 윤정수가 빚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

2018-11-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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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윤정수 씨는 잘못 선 빚보증 때문에 30억 정도 빚 생겨
윤 씨는 노력한 끝에 지난해 초 빚을 청산

개그맨 윤정수(46) 씨가 지인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한 노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래퍼 마이크로닷과 도끼 등이 부모님의 빚 때문에 논란이 된 가운데 윤정수 씨가 본인 빚을 갚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단 사실에 SNS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8월 MBC '사람이 좋다'는 윤 씨가 빚 보증 때문에 고생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던 이야기를 다뤘다.

과거 윤정수 씨는 잘못 선 빚 보증 때문에 30억 정도의 빚을 떠안게 됐다. 이후 윤 씨는 집을 헐값에 넘겼을 뿐만 아니라 수도가 끊기는 등의 고생을 해야 했다. 결국 버티지 못한 윤정수 씨는 지난 2013년 파산을 신청, 법원은 그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후 윤정수 씨는 지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매일같이 잡히는 대로 행사를 뛰며 노력했다. 윤 씨는 아픈 어머니를 돌보면서 밤무대에 올랐다. 그는 하루에 나이트클럽을 6개씩 돌 정도로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고 한다.

윤 씨는 이러한 노력한 끝에 지난해 초 빚을 청산했다고 전했다. 윤정수 씨는 김숙(43) 씨와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이하 MBC '사람이 좋다'
이하 MBC '사람이 좋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