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트는 아이들의 사랑” 송지아 친구와 '썸'타는 11살 송지욱 (영상)

2018-1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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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양 친구 승우 양과 알콩달콩한 모습 보이는 11살 송지욱 군
박연수 씨 “영상으로 보니까 둘이 알콩달콩 하네”

송지욱 군이 누나 송지아 양 친구와 '썸'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박연수 씨 가정에 송지아 양 친구들이 놀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tvN '둥지탈출3'

이날 박연수 씨는 송지아 양 친구들을 위해 김밥을 만들어줬다. 송지아 양과 송지아 양 친구들, 송지욱 군은 한 식탁에 앉아 김밥을 먹었다.

김밥을 먹던 도중 송지욱 군은 "여기 화상 입은 곳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송지욱 군 옆에 있던 송지아 양 친구 승우 양은 "나도 여기 화상 입었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박미선 씨는 지욱 군을 보며 "아 옆에 있는 (승아) 누나랑 (지욱 군이) 친하네"라고 분석했다.

이하 tvN '둥지탈출3'
이하 tvN '둥지탈출3'

송지욱 군 맞은편에 앉아 둘을 관찰하던 송지아 양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둘은 수줍어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연수 씨도 "영상으로 보니까 둘이 뭔가 알콩달콩 하기는 하다"라고 했다.

지아 양 옆에 앉아 있던 지아 양 친구 채원 양은 "승우는 교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애 있는데"라고 말해 지욱 군 질투심을 유발했다.

아니다 다를까 지욱 군은 "누구?"라고 관심을 보였다. 지아 양이 승우 양에게 "너 볼링 쳤지?"라고 하자 지욱 군은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승우 양에게 "볼링? 볼링장에 갔어?"라고 물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지욱 군은 이내 승우 양을 보며 "아 갑자기 아파진다"라고 말했다. 승우 양이 지욱 군에게 등을 보이고 앉아 있자 지욱 군은 승우 양 얼굴을 보기 위해 몸을 앞으로 쭉 빼기도 했다.

그럼에도 승우 양이 지욱 군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지욱 군은 머리를 흔들며 승우 양 등을 쳤다. 이에 승우 양은 지욱 군을 쳐다봤고 눈이 마주친 둘은 서로 웃으며 장난쳤다.

둘 모습을 지켜보던 송지아 양은 "재미없어"라며 자리를 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아이들만의 표현이 있다'라는 뜻을 모으며 즐거워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